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
아이와 함께 하는 호주 캠핑
11월 2021년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을 계획하면서 아직 리암이가 어려서 이동시간을 3-4시간정도로 잡고 이동을 하여 2주라는 짧은 기간에 거의 2박씩만 하면서 계속 이동을 했어요.
목적지는 예푼(Yeppoon)에 있는 케펠 아일랜드(Keppel Island) 에요. 케펠 아일랜드(Keppel Island)가 그렇게 이쁘다고하여 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브리즈번에서 한번에 이동하면 8시간 거리에요. 저희 여행 스타일은 한곳에 눌러 앉아서 오래오래 여행하는 느림보 장기여행자 스타일인데요,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욕심을 냈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어요. 숙소도 아니고 이동할때마다 텐트를 치고 다시 팩킹하고 해야하는데요, 이 일을 3일마다 하니 시간도 많이들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짐도 많아서 큰 짐들은 차 루프에 올라가서 올리고 끈으로 돌돌 말고 해야했거든요. 리암이 나이 18개월 남자아이는 의자가 필요 없을정도로 한시도 앉아있지 않기때문에 한명은 아이와 함께 해야해서 더 힘든 여정이였어요. 그래도 이렇게 경험을 하면서 또 배워 갑니다.
브리즈번(Brisbane) – 샌드스톤 포인트 캠핑장 (Sandstone Point Holiday Resort)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의 첫번째 목적지는 저번에 다녀온 샌드스톤 포인트 캠핑장 입니다. 여기서 2박을 합니다. 저희집의 아침은 항상 일찍부터시작을 합니다. 다들 새벽 일찍 일어나거든요. ^^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 아침밥도 안먹고 일단 출발을해요. 가는길에 프렌치 베이커리에 들려서 커피와 크라상을 포장해서 차안에서 가는길에 먹구요, 또 가는 길에 코스트코가 있어요, 코스트코에 들려서 대충 식량들을 사요.
(고기, 샐러드, 점심에 먹을 요리된 새우, 물 등등..) 여기저기 들려서 가니 한시간이면 도착하는곳을 4시간에 걸쳐서 왔어요 :)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여서 텐트 얼렁 치고, 코스트코에서 산 샐러드와 새우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바로 물놀이 하러 갑니다~




캠핑했던 기간이 태풍이 오던 시기여서 날씨가 맨날 비가 온다고 예보가 있었지만, 안오는날이 더 많았지만, 이날은 오전에 비가 왔어요. 그래서 비를 피해서 아이들이 놀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와서 오전을 보냈어요. 에어컨도 있고 시설 너무 좋아요.
그리고 오후에는 비가 멈춰서 물놀이를 하고 , 이렇게 2박후 다음날 아침 저희는 항상 출발은 새벽같이 텐트 다 접고 9시 쯤 출발을 합니다.
하비베이 (Hervey Bay) – Ingenia Holidays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의 두번째 목적지인 하비베이까지 3시간이 걸렸어요.
저희가 지내는 곳은 Ingenia Holidays 캠핑장 입니다. 작은 수영장과 놀이터, 티비룸이 있어요, 시설은 그냥 평범하고 흔한 호주 캠핑장이였어요. 첫날은 날씨도 좋았고 캠핑장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장과, 놀이터 등등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부터 비가 보슬보슬 오네요. 캠프키친을 가려면 걸어가야하는데 멀지 않아도 비를 맞고 가야해요. 저녁은 햄버거 만들어먹구, 티비룸에서 조금 놀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온데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미 비바람이 엄청나게 오고 있지 뭐에요. 텐트에 물이 들어올까도 걱정이되고, 바람에 날라갈까도 걱정이되고, 진짜 너무 마음이 불안했어요. 일단 에너지가 넘처나는 18개월 아들과는 텐트안에서 종일 있을수가 없기 떄문에 쇼핑센터로 피신을 합니다.
다행히도 하비베이가 꾀나 큰 타운이여서 쇼핑센터가 있었어요.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도 먹고 오후쯤 리암이 낮잠잘떄쯤에 텐트장으로 돌아왔어요.


하늘이 어제 언제 태풍이 왔었나 싶을정도로 맑네요~
저희는 또 출발 하는 날이라서 짐 싸고, 하비베이 시티에 있는 무료 워터파크에서 놀고 점심쯤에 1770 이라는 곳으로 떠납니다.

1770 와 아그네스 워터(Agnes Water)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의 세번째 목적지 동네 이름이 1770 이라는 숫자에요. 신기하죠. 왠지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도착하니,진짜 저의맘에 쏙드는 동네였어요. 옛날 바이런베이 유명해지기 전의 모습같았어요.
바이런베이는 현재 너무 유명해져서 상업화가 많이되어 비싸기도 비싸고 옛날의 아기자기한 동네 모습을 찾기가 힘들어요.
1770은 아기자기한 동네로 카페들도 아일랜드 스타일 이고 서핑족들과 히피족들이 많이 모여사는듯 보였어요.
여기에서는 1770 Camping Ground 라는 캠핑장에 지냈어요. 시설은 기대 안하구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잔잔한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장이에요.
화장실도 시설도 오래되고, 꾀나 지저분… 했어요. 아그네스 워터 캠핑장이 시설이 괜찮아보였는데, 이미 꽉 차있었어요. 하지만 1770 캠핑장이 훨힌 유명하고 호주사람들은 여기를 좋아하더라구요. 저희도 캠핑장은 좋았지만 시설이 너무 낙후되서 화장실가기가 불편했고, 리암이데리고 씻기거나 할때 조금 힘들었네요.


비치 가제보와 모래놀이 용품들도 다 들고와서 비치에서 한나절을 보냈어요.
TIP : 호주에서 유명한 레이디 머스그레이브 아일랜드(Lady Musgrave Island)를 가려면 여기서 가는거더라구요. 여기에 투어 회사들 있구요, 데이투어 신청해서 다녀올수 있어요.
저희는 요것까지는 몰랐어서,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못했구요, 도착해서 동네구경하면서 알게되었어요. 다음에 꼭 가볼거에요!
예푼(Yeppoon) /키펠 아일랜드(Keppel Island)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의 최종 목적지 키펠 아일랜드를 드디어 갑니다. 예푼에서는 1박만 하고 다음날 바로 아일랜드로 가요.

예푼타운에는 크고 좋은 무료 수영장이 있어서, 타운에서 시간보내기 좋아요.
차는 주차장에 2박3일 주차를 하구요, 셔틀로 선착장에 데려다 주십니다. 돌아올때도 똑같아요. $60불정도(2011년도) 냈던거 같아요.

섬에도착할때쯤되면 물 색이 달라져요. 너무 이쁩니다.
섬은 선착장은 따로 없구요, 비치에 그냥 내려주구요, 허벅지정도 깊이에서 내려주면 알아서 걸어가야합니다. 모래사장을 걸어서 리조트로 가야합니다. 애데리고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에요.

저희가 예약한곳은 Great Keppel Island Hideway 이구요, 이당시 코로나로 인하여 섬에 유일한 숙박 이었어요. 도착하면 방 안내를 해주고, 이제 자유 시간입니다. 그리고 숙소가 여기 유일한 리조트여서 가격이 비쌌어요. 하지만 퀄리티는 정말 모텔만도 못했어요. 엄청 큰 바퀴벌래도 나왔고, 물도 솔트 워터이기떄문에 방마다 필터 워터를 제공해주구요, 샤워는 그냥 솔트워터로 샤워하는거에요. 2박 3일동안 얼마나 찝찝했는지 몰라요. 방도 어두 컴컴 하고, 먼지 폴폴 날릴꺼 같은 곳에서 2박3일을 지냈어요.
18개월 리암이 방바닥에서 뒹굴고 뛰고 날뛰고 다 만지고 할떄인데 얼마나 찝찝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바다가 너무 이뻐서… 저희는 눈뜨면 아침먹을꺼 간단히 챙겨서 바닷가로 나와서 거기서 아침을 먹고요. 점심과 저녁은 리조트에서 다 사먹었어요. 조리시설이 없어서 요리를 할수가 없는곳이에요.

모래 놀이도 하고 비치에서 낮잠까지 잤어요. 에너지가 정말 많은 아이여서 낮잠 재우기 힘든데, 하루종일 쉬지 않고 노니 눈이 저절로 감기는 것도 보네요 ^^
그리고 리셉션에서 알려준, 섬 다른쪽으로 가면 또다른 비치가 있다고 하여, 2박3일동안 할것이 없으니 하루는 다른쪽 비치를 다녀왔어요.

요기 갈때만해도 신났었는데요, 바닷길 지나니 절벽을 파해쳐서 가야했어요.
이와중에 바다 너무 이쁘네요 ♥


이렇게 이쁜 바다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돌쌓아올리기 놀이하면서 이제는 장난감이 없어도 잘 놀아요

리암이는 자유인….
반나절 보내고 다시 그 험난한 여정을 거쳐 리조트로 돌아왔어요
마무리 여정

브리즈번(Brisbane)에서 예푼(Yeppoon)까지 2주 로드 트립의 여행 막마지 쯤 되니 리암이는 앉을곳도 알아서 찾아 아무대나 앉고, 주스도 마시고 하는 모습이 로드 트립에 익숙해진 모습이네요.
그리고서 다시 브리즈번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계획을한것이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정부에서 코비드 백신을 1차,2차 까지 필수로 맞도록 규정을 하고, 백신 설티 없이는 일을 할수가 없었어요. 그 기간 마지막날들이 다가오면서 다시한번 강조를하여 저희는 백신을 미리 맞지 않았었기에, 부랴부랴 브리즈번으로 돌아와야 했어요.
그래서 예푼에서 하루 지내고, 번다버그에서 하루, 그리고 바로 브리즈번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번다버그에서 하루 지내면서 샌드 플라이한테 많이 물렸어요..ㅜㅜ 여행 내내 멀쩡했는데, 하필 마지막날 샌드플라이한테…ㅠㅠ
샌드플라이한테 물리면 제일 좋은 방법은 알러지 약을 먹는거에요. 그러면 하루 이틀만에 금방 가라 앉아요. 약국가면 살수 있구요, 요것 말고도 다른 브랜드들도 있으니, 꼭 요것 아니여도 되요~ 안그러면 정말 긁어도 긁어도 끝없이 간지러운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또한 호주에 젤리피쉬도 많은데 혹여라도 물리게 되면 처음에는 칼에베인것처럼 엄청 아프지만 하루정도 지나면 간지럽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간지러움증을 유발해요. 그럴떄도 알러지약 먹으면 훨씬 빨리 가라 앉더라구요.
샌드스톤 포인트 홀리데이 리조트 (BIG 4 Sandstone point holiday resort) :: 아이와 함께하는 호주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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