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아이랑 판교 하루 나들이

January 2026

판교 현대백화점 안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는 미술 좋아하는 리암이랑 딱 인거 같아서 고민도 없이 1시간짜리 유료 수업까지 바로 신청하고 다녀왔는데, 너무 좋은 결정이였다. 입장료만 내고 들어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트 액티비티들이 많이 있는데, ART LAB이라는 공간에서 참여형 활동을 할 수 있다. 지금은 ‘조각 정원 2’를 하고 있어서 큰 조형물에 벽지를 자유롭게 붙이거나 점토로 작은 식물을 만들어 테이블에 놓아볼 수 있다. 이 체험은 주제가 수시로 바뀌니 방문 시기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면 좋다. 방문 전 예약을 해야 하는 유료 수업은 한달 전에 미리 신청을 하였고, 마감도 순식간에 되므로 주의 있게 눈여겨 봤다가 바로 신청을 해야 한다. 리암이는 인도라는 테마의 수업을 들었고, 수업료는 20,000원에 입장료 포함 이였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관람 정보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이랑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 아동 똑같이 6,000원인데, 전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만 3세 미만은 무료입장이다. 유료 교육 프로그램 참여비는 입장료랑 별도라, 예약할 때 프로그램별로 확인하면 된다. 주차는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미술관 관람이나 교육 참여 시 2시간 무료주차가 된다. 문의는 031-5170-3700.

오시는 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6번길 20,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있다. 지하철로는 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가면 된다. 판교역이랑 백화점이 지하연결통로로 이어져 있어서 신분당선 2번 출구에서 지하로 바로 연결도 되는데, 이건 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자가용으로 갈 때는 백화점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MOKA 층별 공간 (5층·6층)

MOKA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과 6층, 두 개 층을 쓴다.

5층은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층이다. ‘버블 스텝’이라는 징검다리 모양 계단이 있어서 아이들이 오르내리며 책도 읽고 쉴 수 있고, ‘MOKA 랩·아틀리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만들고 그리는 창작 공간이라 무료 아트 체험을 여기서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MOKA 샵이랑 카페, 그리고 영화나 음악 감상, 강연을 하는 미디어룸이 있다.

6층으로 올라가면 ‘열린서재’라는 도서관이 있는데, 국내외 그림책 6,000권이 모여있는 독서의 숲이다. 예약해서 듣는 유료 수업은 이 층의 ‘교육실(스튜디오 1~3)’에서 진행되고, 아이 전용 화장실도 6층에 있다.

하루 종일 놀기 좋은 곳

현대백화점 안에 있어서, 추운겨울에 백화점과 미술관을 왔다갔다하며 시간보내기 좋았다. 미술관에서 놀다가 배고프면 백화점으로 나와서 점심먹고 다시 미술관으로 가서 또 놀고, 하루종일 놀수 있는곳! 점심은 미술관이랑 같은 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랑 파스타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회전목마는 어린이 미술관이랑 야외를 연결하는 문이 있어서, 문 열고 바로 나가면 야외에 회전목마가 있다. 실내에서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야외를 볼 수 있다. 입장료를 사면 회전목마 티켓도 같이 줘서, 미술관 옆 야외에서 회전목마도 탈 수 있다.

 

무료 아트 체험

입구쪽에는 이런 저런 전시들이 있어서 구경할수 있고, 그 옆쪽으로 아이들 미술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여러가지 액티비티들이 있었는데, 리암이는 그림그리기와, 클레이 놀이를 하였다. 그림그리는데만 30분 이상 걸렸고, 클레이 놀이도 꼬나 오랜시간 걸려서 만들기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람에 치여서 액티비티를 하기가 조금 힘들정도였다.

 

Scratch Art Book for Kids 

Skillmatics Foil Fun – Animals, No Mess Art for Kids

인도 문화 수업, ‘MOKA와의 세계여행’

점심 먹고 나서는 미리 예약해둔 ‘MOKA와의 세계여행’ 인도 편 수업에 참여했다. 그림책이랑 같이 인도 문화를 배우는 수업인데, 들어갈 때 아이들 이마에 빈디를 하나씩 붙여줬다. 빈디는 인도에서 이마 눈썹 사이에 붙이는 동그란 장식이다. 수업에서는 두빳타를 만들었는데, 두빳타는 어깨나 머리에 두르는 인도 전통 스카프다. 천에 각자 그림도 그려서 예쁘게 꾸몄다. 그리고 랑골리도 각자 하나씩 만들었다. 랑골리는 바닥에 색색 가루나 물감으로 그리는 인도 전통 문양인데, 교실 바닥에 크게 만들어둔 랑골리에도 아이들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게 해줬다.

그림책으로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하는 게 좋다면, 집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를 담은 멀티컬처 그림책으로 이어가 봐도 좋다. 이런 그림책 세트는 아이랑 두고두고 보기 좋다.

수업을 들은 6층에는 그림책 가득한 열린서재가 있어서 책 보며 놀기도 좋았고, 그 옆 넓은 공간에서는 크래프트를 할 수 있었다. 이것저것 재료가 많이 있어서, 원하는 재료를 가져다가 테이블에서 만들기를 했다. 그 외에도 놀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아이랑 가기 좋은 편의시설

아이랑 다니기에 편의시설도 좋았다. 화장실은 붐비지 않고 편리했고, 실내라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도 좋았다. 락커룸도 있어서 겨울에 실내에서 안 입는 외투나 무거운 짐은 락커에 넣어둘 수 있어서 편했다.

오전 10시 오픈시간에 가서 오후 3시가 넘도록 놀아도 시간가는줄 몰랐던 리암이. 너무 만족 했던곳! 미술 좋아하는 아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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