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리암의 생일 파티🎉

호주에서 아이 생일파티 준비하는 법

 

호주 생일 파티 초대 방법

호주에서는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할 때 보통 한 달 전쯤 초대장을 미리 전달한다. 초대장에는 파티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RSVP(참석 여부 회신) 마감일도 함께 적혀 있다. 대부분 초대장을 받은 뒤 2주 정도의 여유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안에 참석 가능 여부를 알려주면 됨.

물론 갑작스럽게 파티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한 달 전에 미리 초대장을 보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다. 이렇게 하면 참석 인원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파티 준비도 훨씬 수월하다!

 

리암이 친구들 초대하기

리암이가 5섯살이 되어 학교 입학을 하였다. 학기 초반에 생일이라서 당연히 친한 학교 친구들이 생길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그래서 리암이가 원래 잘 알고 지내는 친한 친구 2,3명만 초대해서 생일 파티를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텀 1의 반이 지나기 시작하니, 리암이가 생각보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앞으로 오래도록 함께할 학교 친구들도 초대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우리는 리암이 생일 파티에 학교 친구들도 초대하기로 결정 하면서, 리암이 5살 생일은 거대하게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생일 파티 초대를 하려던 참에 갑자기 브리즈번에 태풍이 심하게 와서 학교도, 일도 못가고 모든것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모든것이 정상화 되고, 생일 파티 3주 전쯤, 초대장을 돌리고, 답장을 받기 시작하였다.

 

생일 파티 장소 예약

일단 우리가 생일 파티 장소 최소 예약인원은 12명이 였고, 대략 15명 정도는 올것 같아서, 생일 초대 답장을 다 받기도 전에 15명으로 예약을 해 놓았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생일 파티 할 곳 정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키즈 카페에서 하는 생일 파티는 부모 입장에서 편리하겠지만, 광범위한 키즈카페 안에서 그 곳에서 그냥 놀러온사람들과 뒤죽박죽으로 섞여서 다들 각자 놀것 같아서, 맘에 썩 들지 않았다.

우리가 초대한 리암이 친구들만 함께 모아 놓고, 리암이가 그 친구들과 다 함께 놀기를 바랬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My First Gym 이라는 아이들 체육 클래스를 진행하는 곳이였다. 전체를 빌릴 수 있고, 아이들 노는 것을 진행해 주시는 분이 계시고, 체육 시설들을 이용하여 닌자 코스를 아이들 나이에 맞게 셋업을 해주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었다.

다만 케터링 서비스는 따로 없어서, 우리가 음식은 다 준비 해야했다.

 

파티 준비 하기

파티 룸 데코레이션

포켓몬 풍선과 생일 케익 토퍼, 테이블 커버 그리고 백 드롭 – 생일 2주 전에 알리 익스 프레스에서 주문하고, 생일날 전에 올수 있을지 걱정을 하였으나, 10일 좀 안되어서 배송이 되었다.

색별 풍선들과 숫자 5는 Big W 에서 예약 주문 하였다.

 

케익 – 인원이 많아서 케익은 코스트 코에서 주문하고, 데코레이션은 내가직접 하였다. 리암이 이름은 울월스에서 파는 아이싱과 푸드 컬러링으로 색을 만들고, 포켓볼도 케익팝 만드는 방법으로 케익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아이싱으로 덮었다.

커스텀 케익을 주문하려고 몇군데 컨택을 하였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비싸거나, 또는 연락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결국에는 다 포기하고, 직접 데코레이션을 하게 되었다.

컵케익 – 울월스에서 미니 머핀을 사서 위에 높이를 살짝 자르고 색 별로 크림 만들어서 올리고, 미니 케익 토퍼는 포케몬 이미지를 프린트하여 자르고, 이쑤시게를 붙여서 토퍼로 사용하였다.

시간이 없어서 정교하지는 못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생일 상을 꾸며놓고나니 색이 조합이 잘 이루어져서 이뻐 보였다.

 

생일 파티 당일날

생일 파티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진행이 되었고, 파티 시작 15분전에 파티룸 준비를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시간이 부족 할것으로 예상하여, 30분전에 일찍 갔다. 다행히도 30분 전부터 허락을 해주셔서 일사천리로 파티룸 데코레이션 하고, 음식들 진열하고있으니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였다.

오전에는 예약 해뒀던  Big W에서 풍선 픽업하고, 오후 생일 파티여서 간단한 스낵 위주로 음식을 준비를 하였다. mini pizza 와 fairy bread 를 만들고, 남어지 스낵들은 구입한것들 이쁘게 진열하여 두었다.

 

아이들이 오기 시작하면서, 한시간동안 신나게 놀고, 30분동안 준비한 음식을 먹고, 생일 축하타임을 갖고, 케익도 먹는데 30분정도가 흘러갔다. 먹는 시간은 30분이면 많이 넉넉하였고, 남은 30분동안 자유롭게 아이들이 놀고, 마무리하였다.

생일 축하 시간인데, 리암이도 가만히 않있고, 앞에 아이들도 날리 법썩에 날리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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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자마자 컵케익들은 바로 다 사라졌다. ><

생각지도 못하게 내가 데코레이션 한 컵케익이 인기가 정말많았다. 컵케익으로 생일 케익을 만드는것이 좋을 뻔했다.

 

초대한 친구들이 많은 만큼 선물들도 정말 많았다.

리암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선물들 열어보는데 정신이 없었다. 신기하게도 거의 모든 선물들은 레고 였다 ><

리암이는 한참 선물들을 뜯고 나니, 나중에는 흔들어서 소리만들어도 레고인지 알아낼 정도였다. 호주 사람들이 레고를 그렇게 좋아하는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생일 파티 2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 2시간을 위하여 하루를 다 사용한 느낌…

리암이는 주목받는것을 느껴서 그랬는지, 자유롭게 친구들과 신나게 놀 줄알았는데, 무섭다는 핑계를 대며, 관심을 더 필요로 하여 , 조금 힘이 들었었다. 생일 파티 마무리 할 쯔음 되니, 마지막 30분 신나게 생일 파티 마무리~~

이런 거대한 생일 파티는 두번다시는 못 할것 같다. 일년정도 학교 다니면 베스트 프렌드 들이 생기겠지. 내년에는 친한 학교 친구들 몇명만 불러서 생일 파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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