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이와 함께하는 한국에서의 3개월
준비 과정
17.10.2024 – 18.01.2025

한국에서 3개월간 지내기를 결심한 이유
아이들은 다문화 가족에서 태어나면 모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의 언어 그리고 살고 있는곳의 언어를 모두 습득 할것 이라고 생각했다.
리암이가 태어나고 2살 반정도까지는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한국어가 많이 늘고 있었지만, 차일드 케어를 주4-5일씩 다니면서 영어가 어느새 부쩍늘어서 95% 이상을 영어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어느샌가 영어가 주 언어가 되었다.
해외에 살면서 한국인이지만, 호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영어만 하는 아이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리암이에게 한국어와 프랑스어 모두를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2023년 중반쯤에 한국 3개월 살기를 결심하였고, 모험을 시작하였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언어 습득력이 대단하였다.
3개월간 유치원과 태권도를 다녔고, 3개월의 한국 생활은 절대 헛되지가 않았다.
한국가기전 준비
한국에서 3개월을 지내는만큼, 준비할것도 많을 것 같은데,. 이제 출국까지 두달 남았는데 출생신고 하나하고 아무것도 준비한것이 없었다.
출생신고
리암이 출생신고는 출국 3개월전에 영사관을 통하여 겨우 마쳤다. 출생하고 4살이 되어서야 출생 신고를 하였다.
프랑스 아빠와 한국인 엄마와 호주에 살면서 출생 신고를 하려니, 많이 복잡하였다. 영사관 직원분들도 햇갈리고, 한국에서 출생신고 서류를 해주시는 담당 직원에 따라서도 방법이 달라서, 영사관을 3번이나 다녀왔었어야 했다.
출생신고 서류는 각 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하게 안내되었고, 출생 신고서 작성 방법도 상황에 따라 출생 신고서 작성방법이 7가지 종류로 자세히 안내되어있다.
우여곡절끝에 호주에서의 출생신고는 마쳤고, 이제 한국가서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 번호를 받아야 완전한 마무리가 된다.
유치원 등록
3달동안 유치원을 보내야 했는데, 유치원을 알아보려고 호주에서 한국 유치원 몇군데 전화를 해보니 다 전화를 안받았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라서 받고 그냥 끊거나, 또는 아예 안받거나..
그래서 가족의 도움을 받아, 유치원도 미리 등록이 가능하였다.
다행이도 자리가 있는곳이 있어서, 미리 한달치 유치원비를 내고 자리를 찜 해두었다. (유치원에서 이 방법을 안내해줌)
이금액은 추후에 리암이가 유치원을 정식으로 다니면서 한달치 유치원비로 결재가 되었다.
출생신고와 유치원 등록을 마치니 한국을 가는것이 한결 가벼워졌다.
한국 여권
여권까지 만들시간이 개인적으로 없어서 한국으로 입국할때 호주 여권으로 들어갔고, 한국에서 여권을 만들었다.
신기하게도 한국 이미그레이션에서 리암이 출생신고가 되어있어서 그런지, 리암이는 한국여권이 없냐고 물어보셨고, 없다고 답변하니 한국에서 여권 만들고, 한국을 나갈때는 한국여권을 사용하라고 말씀 해주셨다.
이중국적자 해외 입국/출국 시 여권 사용 방법
한국에서는(한국 입국/출국) 한국여권 사용
호주에서는 (호주 입국/출국) 호주 여권 사용
으로 하면 되나, 한국에 호주 여권으로 들어갈 시에는 호주인으로서 한국에 들어가는것이므로,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한국에 머무를 수 가 없다.
그리고 해외에서 각각 다른국적의 여권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모든여권에 이름이 같아야지 해외 다닐 시에 항공권에 이름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한국에 들어올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미국같은 예민한 나라를 가게되면 사용할 여권에 있는 이름으로 항공권을 구입을 해야 추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귀찮은 문제들을 모면할 수 있을것이다.
그 이유로 출생 신고할때 리암이 이름은 호주와 같은 이름으로 출생 신고를 하고 싶었으나, 아빠가 외국인이고, 엄마와의 법적관계 문제 등으로 리암이는 한국에서는 엄마의 성을 따라 출생 신고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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