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한 사누르 여행
바닷가 놀이터, 거북이 먹이주기, 렙타일 파크, 로컬 카페, 홀리데이 인
3박 4일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사누르로 이동하는 날
마지막날도 러닝 하고, 조식을 알차게 먹었다. 마지막날인 만큼 물놀이도 열심히 했다!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에서 홀리데이 인 사누르 이동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 체크 아웃 시간은 11시, 오전에 조식 먹고 물놀이하기 조금 애매한 시간이다.
한시간정도 레이트 체크아웃 요청을 하였고, 보통은 어느 호텔이든 한시간 두시간정도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잘 허용 해줌
12시까지 놀고 짐싸고, 체크아웃 한 후에 소피텔 레스토랑에서 점심먹고 사누르로 이동!!
사누르 까지는 그랩을 불러서 이동 하였고, 20분-3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발리 택시 비용
우리가 이용했던 대략적인 택시 비용을 정리해 보았다.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 에서 사누르 홀리데이 인까지 IDR 208,000 (AUD21)
사누르나 짐바란 시내 안에서 택시는 IDR 20,000 – 30,000 사이(AUD 2-3)
누사두아 안애서 택시 이용료는 IDR 50,000 – 70,000 사이 (AUD 5-7)
사누르 홀리데이 인 – 렙타일 파크 IDR 136000 (AUD 14)
렙타일 파크 – 홀리데이인 – 모벤픽 짐바란 IDR 35,000 (AUD 35)
홀리데이 인 사누르
홀리데이 인 사누르에 도착하니 오후 2시 정도인데,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더니 20분정도 기다렸는데도 대책이 없어서, 리셉션에가서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30분정도 더 기다리면 방이 준비 된다고….
미리 말해줬으면 짐 맏기고 나갔다가 왔을텐데,… 불만을 이야기 하였더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고서는, 갑자기 방이 준비되었다며, 바로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 기분이 뭔가 당한 느낌 ㅎㅎㅎ
체크인 빼고는 직원들 어느 호텔들보다 친절하고 서비스 면에서는 너무 좋았다.
3군데 숙소 모두 체크인 타임에 딱 맞게 또는 체크인 타임이 지나서 방이 준비 되었는데, 비수기에 여행 하는건데, 이것이 발리 스타일인지…
12시 이후에 체크인 해보는것은 내인생 여행들 중에서 이번 여행이 처음. 심지어 모벤픽 짐바란에서는 체크아웃 시간 30분이나 지나서 방이 준비가 되었다.
사누르 일정 2박 3일간 지낼 홀리데이 인 사누르!

누사두아 소피텔 발리에 있다가 왔더니, 방 싸이즈가 차이가나서 처음에는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금방 적응했다.
방은 작아도 소파가 있어서 앉아있을 수도 있고 좋았다. 리암가 누우면 딱 맞는 싸이즈여서 리암이는 소파에 보금자리처럼 자기 자리를 만들어 놓고 티비보고, 뒹굴뒹굴하고, 저 소파자리를 엄청 좋아했다.
꾀나 새 호텔이여서 전체적으로 꺠끗했으나, 샤워실에 때가 껴서 갈색으로 된것만 빼면 나쁘지 않은 가성비 호텔
화장실은 작고, 특히 세면대쪽이 너무 작았다. 작은 개미들이 간간히 돌아다니는것이 보였지만, 개미 문제는 발리 전체의 문제점이라서 딱히 호텔의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나름 인피니티 수영장인 작은 수영장도 있었으나, 리암이랑 아빠만 다녀와서 나는 구경은 못해봄.
홀리데이 인 사누르 체크인을 마치고 방에 짐을 놔두고 바로 나왔다. 오후 3시!
오늘 계획은 빨래 하고 비치 앞 길거리 걷고, 거북이 보호소 구경 하는것!
빨래방
빨래가 너무 많아서, 빨래를 당장 하러 갔다. 홀리데이 인 사누르 근처에 유명한 빨래방 썬라이즈 런드리
금액은 다른곳들보다 조금 더 비쌋지만,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우리는 3kg 조금 안되었고 7불이 나왔고, 캡슐 세제 두개 를 따로 결재 하였는데, 금액이 생각 안난다…
오후 3시쯤 맞기고, 저녁 8시쯤 찾아왔다.
마씨모 아이스크림 (Massimo)
빨래 맞기러 가는 길에 있었던 마씨모 아이스크림 가게.

날씨가 더우니 잠시 걸었는데 땀이 줄줄… 아이스크림 먹을래? 라고 저절로 물어보게 됨.ㅎㅎㅎ
나는 감기기운이 있엇어 먹지 못하고, 둘만 사먹었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IDR 20,000 , 호주돈으로 2불!! 엄청 저렴해서 눈돌아갈 뻔했다.ㅋㅋㅋ
유명한대로 리암이랑 에디도 맛있었다고 했고, 아이스크림 종류가 정말 많았다. 단점은 아이스크림이 많이 얼어있는 상태가 아니여서 금방 녹는다.
Sea Turtle village
하얏트 리젠시와 안다르 사누르 사이에 있는 씨 터틀 빌리지.
바다쪽 길 걷다보면 바로 보인다. 홀리데이 인에서부터는 10분 정도 걸었던듯.

날씨 탓에 거의 다와가서는 리암이가 못걷겠다고… 그래도 겨우겨우 잘 달래서 걸어왔다.
다행히도 거북이 먹이주기 시간이여서, IDR85,000 주고 먹이를 구입해서 거북이들에게 나눠 주었다.
배추와 생선을 먹이로 주었는데, 거북이들이 첨에 배추 먹을 때는 잘 먹더니, 생선주다가 배추 줬더니 배추는 찬밥신세 ><
거북이 먹이주기를 다하고 구경도 실컷하고 나왔는데, 먹이주기 또 하고 싶다는 리암이…
엄청 때쟁이처럼 때를 부려서, 결국 다시 들어가서 같은 금액 또 주고 먹이주기를 한번 더 했다.
아저씨들이 엄청 웃으셨던…ㅎㅎㅎ
씨 터틀 빌리지 바로 앞 바다

바다가 너무너무 이뻣다. 물색도 투명한게 다른 발리에 있는 바닷가와 달랐다.
심지어는 누사두아와 같은쪽 바다인데도 불구하고, 누사두아는 파도도 엄청 세고 바닷물 색도 그냥 그랬는데, 사누르는 파도도 없고, 물이 투명하여 물고기들도 보이고, 너무 이뻣다.
사누르에서는 관광 목적으로 2박 3일만 계획을 했는데 사누르 일정이 짧은것을 너무 후회했다.
한참을 바다에서 놀고, 호텔로 다시 돌아와서 리암이랑 아빠는 수영하러 다녀왔다.
저녁은 하얏트 리젠시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저녁을 먹었다. 발리에는 피자와 파스타 맛집이 많은데 이곳도 찐 맛집!!
다음날 아침
사누르에는 카페가 많아서 아침은 카페에 가볼 생각으로 조식은 불포함으로 하였다.

옆에 카페도 같이하고 있어서, 아침에 밥 많이 안먹는 우리는 이곳에서 빵 고르고 카페에 앉아서 음료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엄청 맛있는맛도 아니고, 평범한 호주에서 볼수 있는 프랑스식 빵들 .. 우리는 크라상과 커피 그리고 리암이는 주스를시켜서 먹음.
여기는 내가 가보고싶었던 곳 리스트는 아니였는데, 프랑스인 에디가 그토록 가보고 싶어해서 가게 됨.
사누르 바다에서 보내는 하루
오늘은 어제 찜해둔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앞 바다에서 놀 계획!

아침먹고 호텔로 오는길에 모래놀이 장난감 세트(IDR 70,000)와 공(IDR 30,000)하나를 길거리에서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비치 갈 준비를 하고 준비하여 바닷가로 걸어갔다. 홀리데이 인 앞 바다는 보트들이 정박해있어서 수영하는 바다가 아니여서 아쉬웠다.
홀리데이 인에서 하얏트 리젠시로 가는길도 너무 이쁘고, 가는길에 포토 스팟도 많았다. 날씨가 좋으니 어디서 찍어도 모두 그림같다 !!
홀리데이 인 사누르에서 바다에 가는데, 비치타월 빌려달라고 했더니 당연하다는듯이 빌려주었음. 방 번호도 안물어보고 이렇게 쉽게 빌려주는곳은 처음

하야트 리젠시 앞 바다는 깨끗하고, 바다 생물들( 소라게, 물고기, 불가사리 등)이 있어서, 바다 생물들 잡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땅도 파고, 바다에서 수영도 했다가 하루종일 무한 반복!
바닷물이 멀리까지가도 허리 높이정도까지밖에 안와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함

점심 시간이 되어서 밥먹으러 다녀오자고 했더니 , 갈 생각이 없는 리암이…
결국 에디한테 어제먹던 피자집(하얏트 리젠시 레스토랑) 가서 피자 테이커 웨이 해오라고 했더니, 편의점가서 맥주까지 사오는 쎈스!!
셋이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한끼 해결 했다~
아이콘 발리

3-4시쯤이 되어서 호텔가서 씻고 아이콘 시암 방문.
아침부터 하루종일 바다에서 놀고도 갈 생각 없는 데려오라 힘들었다…
우리는 쇼핑에는 별로 관심없어서, 쇼핑센터 한바퀴 돌고, 마트에서 간식거리 몇개사고, 내가 좋아하는 Mango 옷가게에서 세일을 하길래, 원피스 하나 건졌다. 가능하면 쇼핑센터에서 저녁도 해결하고 가려고 했는데, 마땅한 음식점을 발견 못해서, 홀리데이 인 근처 바닷가 따라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먹기로 결정!
TAPHA RESTAURANT
홀리데이인부터해서 바닷가를따라서 쭉~ 레스토랑과 바 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을 선택

비치 위 모래에 테이블들이 셋팅되어 있었는데, 에디는 별로 안좋아함.. 맨날 호텔 레스토랑에서 밥먹더니, 고급화 되신것 같음..ㅎㅎ
음식 가격도 저렴하고 나는 만족스러웠다.
The Bare Bottle
사누르 마지막날 아침.
오늘도 홀리데이 인 근처 카페로 아침먹으로 갔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지만, 구글 평이 좋아서 궁금 했다.

커피도 맛있었고, 스무디볼도 맛있었다. 아보카도 토스트, 크라상, 주스 등등 시켰는데, 다 만족 스러웠는데, 음식들 나오는데 시간이 무진장 오래 걸리고 카페 내 공간이 엄청 작음. 발리의 카페들은 호주 카페들 같은 느낌. 커피도 웬만하면 다 맛있는것 같다.
스무디볼이 IDR 60,000인데 커피 가격이 스무디볼과 비슷했던 기억이…. 음식값이 저렴하나, 커피값은 비싼 발리.
다음에 근처 숙소에 묵는다면 또 가고 싶다.
발리 렙타일 파크 (Bali Reptile Park)
발리에서 마지막 여정인 렙타일 파크!!
홀리데이인 사누르 체크 아웃 하고 짐을 호텔에 맞기고 택시 불러서 도착!!
가는 길이 저~~엉말 정말 많이 막혔음. 거진 한시간 걸려서 도착 한듯.
도착해서 기사 아저씨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기다려 주신다고 해서 얼떨결에 OK 하고 what’s app 교환하고 헤어졌다.

발리 렙타일파크 입구에 입장권 판매하는곳에서 바로 티켓을 샀다.
현장구매 가격
성인 IDR 250,000
아동 IDR 125,000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면 더 저렴했으나, 항상 갑자기 계획하고 갑자기 움직이는 우리는 그냥 맘편하게 현장 구매!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대부분이 그늘이고 시원하지만, 습해서 모기가 많다. 가이드에게 모기 기피제 달라고 하면 가져다줌.
입구 도착하자마자 뱀과 이구아나와 사진찍기가 기다리고 있다.
입장권 사자마자 가이드가 이쪽으로 오라고 한다. 렙타일 파크는 각 가이드가 따라 붙어서 함께 공원을 둘러보게 되며, 각 동물들마다 설명도 해준다.
어떨결에 뱀 어깨위에 올려지고, 바로 사진 한장 찍기. 정신없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사진찍게 됨.
리암이는 스스로 뱀 만지기는 싫다며, 내 앞으로와서 표정은 자기가 뱀 잡고 있는것 같음 ㅎㅎㅎ

파충류 공원 답게 악어부터 거북이까지 직접 만져볼수 있는 파충류들도 많았고, 리암이가 무척 좋아했다.
남자아이들이라면 파충류에 한번쯤 관심을 갖을텐데, 너무 좋은 선택이였던듯!!
파충류만 있는 공원이라니 너무 만족스러웠다.
한시간 반정도 돌고 나니 파충류 공원 구경은 끝났다. 바로 옆에 새 공원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면 좋으나, 새공원은 가격이 꾀 비쌋다.
다음에 오기로 하고, 택시 아저씨를 what’s app으로 부름.
발리 렙타일 파크가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시내에서 택시로 타고 오는것은 쉬우나, 발리 렙타일 파크에서 택시 부르기는 어려운것 같았다. 옆에 한국 가족은 한참전부터 택시부르던데, 쉽게 잡히지 않는 눈치였다.
우리는 발리 렙타일 파크에서 택시를 타고 홀리데이인 으로와서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부탁드리고, 짐을 챙겨서 바로 같은 택시타고 모벤픽 짐바란으로 갔다.
택시비는 협상했던 금액에서 IDR 50000 더 드렸느데 아저씨가 엄청 좋아하심 >< (발리 렙타일 공원에서 2시간 기다려 주심)
발리가 관광지 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순수한 분들도 많으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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