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익선동, 인사동, 경복궁 어린이박물관

 

리암이와 경복궁 어린이박물관과 서울 나들이 한번 할려고 마음만 잔뜩 먹고 있다가 한국 갈날이 많이 안남았을때 겨우겨우 다녀왔다.

루트

종로 3가역 -> 익선동 ->점심-> 인사동 문화의거리 -> 광화문-> 경복궁 어린이박물관-> 종각

집에서 종로 3가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도착하였다. 최종 목적지는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이였고, 광화문역, 종각역 등 여러곳에서 시작을 할수 있었지만, 도착해서 익선동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시작할 계획으로 우리는 종로 3가역으로 갔다.

날씨가 따듯하면 명동과 서울 타워등 하루를 길게잡고 다녀왔으면 좋았겠지만, 야외 활동이 많은 겨울의 서울 구경은 아직어린 리암이와 길게 다녀오기는 조금 무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욕심없이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을 목적으로 다녀왔다.

종각역 도착 !!

집에서 어디를 가든지 지하철 한번타면 40분- 1시간은 기본이였다. 종각역까지도 거진 1시간 걸려서 왔다. 나도 너무나도 오랜만에 보는 서울 구경이라 날씨가 추웠지만 기분이 좋았다.

 

익선동 거리 – 익선 잡방

종로 3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익선동 거리가 시작된다.

익선 잡방이라는곳에서 브런치를 먹을 생각이여서 바로 그곳으로 갔다.

5년만에 와본 익선동은 여전히 똑같았다. 아기자기 이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익선 잡방에도착하여 들어가려고 보니 이미 테이블이 꽉 찾다. 1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를 보니 생각보다 리암이가 먹을것이 없었다. 살짝 후회가 되었지만, 리암이를데리고 어디로가야할지 몰라서 대충 메뉴를 골랐다. 호주의 big breakfast같은 메뉴에 싸이드메뉴 추가하여 주문을 하였는데, 1인 1주문이라고 하는 익선 잡방….. 그러나 리암이가 어린이이고, 우리는 음료 두개 각각 주문 하여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음식도 그럭저럭 간단히 먹고 나왔다.

 

인사동 문화 거리- 쌈지길

익선동에서 걸어서 인사동으로 넘어왔다.

익선동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매력적인 동네로,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감각적인 카페, 맛집, 소품 가게들이 들어서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중 하나가 되었다.

방문 팁

  • 위치: 서울 지하철 1호선, 3호선, 5호선이 지나는 종로3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

  • 최적의 방문 시간: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빌 수 있으므로, 평일 오후나 이른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보다 여유로움

  • 사진 촬영: 한옥 골목과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아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

눈이 왔어서 길거리는 축축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추웠다. 이쪽은 바람도 정말 많이 불었다. 안국역쪽으로 구경하면서 쭉 올라갔다.

 

가는길에 쌈지길이 보였다. 어렸을때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리암이와 함께 쌈지길 한바퀴 돌았다. 별거는 없었지만 이것저것 구경하고, 아기자가한 물건들보면 친구들 선물 사겠다는 리암이 ^^

일단 앞으로 갈 길도 멀고 추운날 손으로 뭔가 들고있을수가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는 않았다.

 

 

이렇게 안국역쪽으로 올라와서 광화문까지 또 걸었다.

안국역에서 광화문가는길은 사방이 뻥 뚤려있고 바람이 엄청 불었다. 진짜 칼바람같은 바람에 얼굴이 시려울 정도로 너무 추웠다.

리암이가 힘들고 춥다고 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였지만, 우리 둘이라서 그랬는지 잘 따라와줬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였는데,

그래도 참고 경복궁까지 잘 도착했다.

 

   경복궁

조선 시대의 첫 번째 궁궐인 경복궁은 1395년에 지어졌고, 지금도 웅장한 모습으로 서울 한복판에 자리하고있다.

고궁 안을 천천히 걸으며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같은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무료라서 전통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복궁 근처에 한복대여 상점들이 여러곳 있었다. 그리고 수문장 교대식은 시간 맞춰 가면 꼭 볼수 있다.

경복궁 담을 따라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날씨는 추웠어도 즐거웠었나보다.

 

먼저 화장실을 갔다가 어린이 박물관 가는길에 옛날 건물이 있어서 한바퀴 간단하게 돌아보고, 사진도 찍고 바로 어린이 박물관으로 향했다.

 

경복궁 어린이박물관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은 경복궁 내에 어린이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서 경복궁과 어린이 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면 좋은것 같다.

우리는 경복궁 구경은 다음으로 미루고 어린이박물관만 구경하러 왔다.

경복궁을 보면서 리암이가 여기는 무엇을 하는곳이냐고 물어보았는데, 나는 옛날에 왕자와 공주가 살던 집이라고 하였더니, 엄마랑 아빠도 왕자랑 공주였을때 저 집에 살았었냐고 말하는 리암이가 너무 귀여웠다. ><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은 전통 궁궐의 생활과 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예약을 하는것이 진짜 하늘의 별따기 이다. 한국 사람들은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것 같다. 여러날들 미리 예약을 하려고 수시로 웹싸이트에 들어가서 확인 하였지만, 항상 매진이였다. 어느날 전날에 취소 티켓이 있었는지, 딱 두개 남은 자리를 예약하여 다녀왔다. 입장은 무료이나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어린이 박물관 예약하기 웹싸이트

 

 

경복궁 어린이박물관 체험공간은 두곳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은 크지는 않지만, 떡 방아 찢기, 절편 모양 그리기, 밤동물들 색칠하기 등등 체험과 관람할것들이 꾀 있었다. 리암이는 그림그리기와 색칠하기를 좋아해서 이것들만 하는데도 꾀나 시간이 오래걸렸다. 2시간정도면 체험도 하고 구경하고 하는것 같다.

 

집으로 가는길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을 마치고 광화문역을 지나 종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광화문에서 어제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엇는데, 아쉽게도 하루 늦게와서 구경은 못하고, 철거하는장면만 볼수 있었다.

청계천에서 빛초롱 축제는 계속 하고 있어서, 해가지면 그것까지 살짝 보고 오려던 계획이였지만, 어린이박물관까지 마치고나니 해가 지려면 한시간을 더 넘게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빛초롱 축제 보려는 계획도 취소하고,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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